2015. 6. 6. 08:44

꼬리뼈 vs 헝가리안 표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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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뼈 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C%AC%EB%A6%AC%EB%BC%88

..사람과 꼬리가 없는 영장류에서 꼬리뼈는 없어진 꼬리의 흔적이지만, 기능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2] ..

 

http://en.wikipedia.org/wiki/Charles_Simonyi

헝가리언 표기법의 창시자.입니다.

1981 년 빌게이츠의 제안으로 워드프로세서 관련되서 일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정말 오래된 시절인 것 같습니다.

1988년 컴퓨터 학원에 다닐 때 디스켓으로 부팅 하면 항상 사용하던 OS가 MS-DOS 였던것 같은데요.

그 전부터 소프트웨어 관련되서 작업을 진행 하셨다니 말이지요.

 

제목이 꼬리뼈와 헝가리안 표기법이라 지은 것은 둘의 유사점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더 이상 꼬리가 존재 하지 않지만, 그 흔적인 꼬리뼈가 존재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꼬리뼈가 맡고 있는 기능이 없는건 아닙니다.

 

모든 사물은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단지 저희가 밝히지 못하거나 모를뿐입니다.

 

하지만, 흐름이 바뀜에 의해서 자연히 잊혀지던지, 버려야 할 것 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하나가 헝가리안 표기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많은 코딩 가이드를 보면 아직도 변수명 앞에 해당 타입을 적어서 쓰라고 합니다.

특히 변수 명 앞에 타입이 적혀 있지 않으면 코딩 이해를 못하는 것처럼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이있는데요.

좀더 생산성 관련되서 자동화를 시키면 변수 명 보다는 해당 함수를 보는 안목을 기르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현재 IDE 툴은 해당 변수명에 마우스만 갖다 대도 타입이 나오며, Var 란 타입 자체는 대입이 이뤄진 후 타입을 보여주게 하는것이며, 한술 더 떠서 Dynamic 같은 형태는 runtime에 결정이 됩니다.

 

뭔가 예외를 두는 항목이 존재 한다면 법칙으로써의 존재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꼬리뼈 처럼 퇴화 되는 것들에 구지 얽매여서 정작 달을 가리키는 손은 못보고 손톱의 때만 가르키는 사람들이 없어졌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Camel도 의미 없다고 보는 사람중 하나 이며,

변수 or 함수 명에 직접 글 처럼 길게 적는것도 좋다고 보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이래야 유지보수 비용 과 난이도가 떨어진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감사 합니다.